제목

멜로우의 따스한 마음, <애신 동산> '레이'를 위해

작성자 mellowmate(ip:218.145.229.59)

작성일 2022-08-22

조회 192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LET'S MAKE OUR WORLD BETTER TOGETHER

온기를 모아모아



초여름 햇살 아래 세상이 광합성에 한창입니다. 공원을 산책하는 댕댕이도, 그늘 아래 낮잠 자는 냥이도 힘이 넘쳐요. 반려동물 전문 매거진 mellow도 씩씩하게 vol.3 매거진을 만들었습니다. 그 사이 독자님들께서 구매한 vol.2 기부금(권 당 1000원)도 풀잎 위 이슬처럼 송글송글 모였고요.


vol.1에 이어 vol.2 기부금은 지난 5월 유기동물 보호소 <애신동산>에 전달되었습니다. 애신동산은 경기도 포천의 사설보호소로, 유기견 400여 마리와 유기묘(들고양이 포함) 30여 마리를 돌보고 있어요. 30년 전 문을 연 이곳은 한 때 개체수가 1200마리를 넘기는 등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시기도 있었지만 2010년 초반부터 봉사자들이 보호소 운영에 관여하면서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전체 개체수의 80% 이상이 10살이 넘는 노령견∙노령묘로 건강 문제가 가장 큰 걱정인 가운데 이번 vol.2 기부금은 애신동산의 강아지 ‘레이’의 병원 치료비, 마당 고양이들의 예방 접종 및 구충약 구비에 사용되었습니다. 2010년 애신동산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레이는 2017년 봄 처음 발작 증세를 일으켰다고 해요. 정확한 원인이 지금껏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여러 차례 약을 바꾸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레이의 상태는 처음보다 많이 호전되었지만 여전히 간헐적으로 발작 증세를 일으키고 있어요. 짧게는 1~2분, 길게는 10분 넘게…. 


매달 20만원 가량의 약값이 필요한 상황. mellow 독자님들께서 모아 주신 vol.2 기부금 일부는 레이의 3개월치 병원비로 사용되었습니다. 애신동산 권민정 담당자는 “처음 발작 증세를 일으킨 날, 젖은 흙바닥에서 발버둥치던 레이의 모습이 저릿하게 남아있어요. 레이가 병마와 싸워 이겨서 해맑은 모습을 되찾길 바라요”라고 전했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부터 임시보호소, 그리고 임시보호 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레이는 보호자 분들의 지극한 케어 덕분에 평소에는 매우 밝게 살아가고 있다고 해요.  발작 증세가 없을 땐 점잖은 신사를 보는 것 같다죠. 


레이의 후원을 포함한 애신동산의 후원, 입양문의, 봉사활동과 관련된 사항은 애신동산 봉사자모임 홈페이지(https://aeshindongsan.modoo.at)와 카카오 페이지 ‘애신동산봉사자모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내용

/ byte

평점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