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멜로우', <애신 동산>에 온기를 전하다

작성자 mellowmate(ip:122.44.115.155)

작성일 2022-05-04

조회 150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LET'S MAKE OUR WORLD BETTER TOGETHER

온기를 모아모아


겨울은 ‘온기의 빈부격차’가 심한 계절이다. 사람에게도, 반려동물에게도 그렇다. 안락한 집에서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 이가 있는가 하면, 냉랭한 곳에서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채 혹독한 추위를 견디는 이도 있다. mellow는 ‘온기의 재분배’를 꿈꾼다. 반려동물과 체온을 나누는 뭉클함을 아는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모아, 그 따스함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독자들이 mellow를 구매할 때마다 쌓이는 기부금(권 당 1000원)은 매년 분기마다 도움이 절실한 동물 관련 단체로 전달된다. mellow의 첫 기부처는 유기동물 보호소 ‘애신동산’이다. 


애신동산은 유기견∙유기묘를 돌보는 경기도 포천의 사설보호소로, 2021년 11월 현재 강아지 430여 마리와 고양이 20여 마리가 생활 중이다. 30년 전 문을 연 이곳은, 설립자의 무분별한 구조와 중성화 수술 미비로 한 때 개체수가 1200마리를 넘기는 등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시기가 있었다. 그나마 2010년 초반부터 봉사자들이 보호소 운영에 관여하면서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현재도 어려운 환경에서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유지 중이다. 개체수의 80% 이상이 10살이 넘는 노령견∙노령묘인 상황. 현재 보호 중인 동물들을 돌보는 데 집중하기 위해 구조활동은 진행하지 않는다.



애신동산의 가장 큰 걱정은 역시 동물들의 건강 문제다. 전체 수용 동물의 98%를 차지하는 유기견들의 경우 대부분 저가의 대용량 사료를 주식으로 이용하는데 그나마도 쥐 때문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원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간식은 꿈도 못 꾸는 가운데 최근에는 식수로 쓰는 지하수의 수질마저 급격히 나빠졌다. 피부치료약, 외부기생충약 등 의료제품도 항상 부족하다. 애신동산 관계자는 “동물병원 치료비도 수백만원 외상을 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일손도 태부족이다. 상주 인원은 3명뿐이고 주말에야 3명의 여성 정기봉사자들이 힘을 보태는 실정. 보호소가 포천 번화가에서 멀리 떨어진 산골의 돌산 기슭에 위치하다 보니 접근성 문제로 일반봉사자들의 참여도 역시 낮은 편이다. 애신동산 관계자는 “낙후된 시설, 열악한 환경 탓에 봉사활동이 매우 고된 편이다. 그러다 보니 신규봉사자의 재방문률이 1% 이하”라며 안타까워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애신동산은 동물들을 보호하는 동시에, 보다 좋은 곳에서 반려할 수 있는 입양자를 찾는 작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입양 문의, 후원, 봉사활동과 관련된 사항은 애신동산 봉사자모임 홈페이(https://aeshindongsan.modoo.at/?link=9048ry9v)와 카카오 페이지 ‘애신동산봉사자모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밀번호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내용

/ byte

평점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